교통부,공항세 내년 상반기부터 3천원으로 인상키로

교통부는 현재 1인당 1천원씩받는 국내선여객공항이용료(공항세)를 내년상반기부터 3천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공항주차요금도 30분당 5백원에서 1천원으로,항공사가 지불하는 공항착륙료 조명료 정류료등도 20~30%씩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23일 교통부에 따르면 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에 필요한 재원마련책의 일환으로 현재 국내선탑승객 1인당 1천원인 공항시설이용료를 3천원으로,인상 내년상반기중에 실시키로 하고 기획원등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 교통부 관계자는 "국내선여객공항이용료 전액을 "도로및 교통시설특별회계"의 재원으로 충당키로 한 만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이용료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