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기자회견 김대통령 모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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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7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출범시킨 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 기구를 통해 중장기적인 호혜적 협력방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개방과 자율을 표방하는 한국의 정책은 국제화를 주요 전략과 목표로 삼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 정책이 우리 두나라의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는 지난 주말 시애틀에서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도자 경제회의의 성공을 축하하고 이 회의를 성공으로 이끈 클린턴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리 두사람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태평양 협력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 두사람은 앞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활성화를 바탕 으로 신태평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했습니다. 나는 오늘의 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합니다. 오늘의회담이 새로운 차원의한미동반자관계를 열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끝으로 나와 우리 일행에 대한 클린턴대통령의 환대와 후의에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