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에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취임

강병철 감독(47)이 제3대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 취임한다. 한화는 24일 중구 삼각동 구단 서울사무소에서 그동안 김영덕 전감독의후임으로 기정사실로 돼왔던 강병철 전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영입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강감독은 지난달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계약이 만료된뒤 구단측의 재계약요청을뿌리치고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강감독은 계약금과 연봉으로 모두 1억7천만원선에서 계약한 것으로알려졌다. 부산상고와 우석대를 졸업한 강감독은 동아대 감독을 지낸뒤 지난 83년롯데코치를 시작으로 프로야구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