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딸 친구 상습 성폭행한 전직 체육교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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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경찰서는 24일 딸의 친구를 수년동안 성폭행해온 충무 두룡국민학교전 체육교사천상기씨(46.충무시 인평동 993-6)를 미성년자의제강간혐의로구속.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두룡국교 체육교사로 재직중이던 지난 91년10월 이학교관사에 놀러왔다가 친구인 딸과 함께 잠자는 신모양(당시 11)을 욕보이고 지난달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천씨는 또 이같은 비행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지난 7월 신양을 서울로 데리고가 동대문구 장안동소재 리라어패럴이라는 봉제공장에 취직시키고 10월과 11월 2개월치 급료 62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