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중소기업 기술수출알선사업 확대

삼성물산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알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4일 중소기업인 신화물산(대표 이용인)이 보유하고있는전자조리기(인덕션 쿠커)제조기술을 인도 메트로사에 내년4월까지 이전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것은 올해 태성화학의 전자제품용 고무제조기술,골든코넥터사의 커넥터제조기술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신화물산은 기술이전료로 메트로사로부터 앞으로 5년간모두7백70만달러를받게되며 삼성물산은 기술수출알선료와 함께 전자조리기 제조에 소요되는부품공급을 전담하는등 인도시장을 독점하는 권리를 갖게된다. 전자조리기 제조기술은 지난해 신화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조리기내의 유도코일에 자력선을 발생시켜 조리용기의 전기저항을 열로 변환,음식물을 데우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