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하수처리장 5개월만에 시험가동...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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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완공을 하고도 5개월째 가동되지못했던 마산.창원하수종말처리장이 곧 시험가동된다. 25일 마산시에 따르면 하수터널의 누수로 인한 지하수의 오염을 우려,하수종말처리장의 가동에 강력히 반발했던 덕동 주민들이 최근 터널의 통수를 조건부로 합의함에 따라 곧 시험가동키로 했다는 것. 시 관계자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덕동 쓰레기처리장을 충분한 협의를거친뒤 착공키로 하는등 주민들과 하수처리장 가동에 앞서 원만한 협의가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또 하수처리장 가동으로 지하수가 오염되면 일단 가동을 중단하고전문기관에 의뢰해 결과에 따른 보상을 주민들에게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