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창공업 직원 3명 불공정혐의로 고발

상장기업인 한국컴퓨터와 대창공업의 직원 3명이 내부자거래및 시세조종등의 불공정거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또 고려증권 상봉지점장 윤병옥씨는 "금융실명거래에대한 긴급명령"을 위반해 면직과함께 5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8천8백만원의 고객돈을 횡령한 대신증권 서산지점 김창영차장도 면직조치가 취해졌다. 증권관리위원회가 26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한국컴퓨터 경리부 인귀승차장과 온영호과장은 지난해 7월 동사의 유무상증자 계획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이정보를 이용해 7천2백및 8천6백주의 동사주식을 매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대창공업 기획관리실장 조시완씨는 지난92년 동사주식의 시세안정을 위해 30개의 타인명의계좌를 이용,48만주의 자사주를 사고팔아 3억4천만원의 차익도 얻은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