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최대주주로 동양그룹 부상...지분1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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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데이콤의 제1대주주가 됐다. 26일 한국통신은 동양베네피트생명과 동양투자금융이 한국통신이 보유한 데이콤 주식매각을 위한 수의계약에 응찰,각각 33만8천7백주를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이로써 데이콤 주식 67만7천4백주를 보유,지분율이 10%에 이르러 7.7%인 우리사주조합을 제치고 제1대주주로 부상했다. 지금까지 데이콤의 제1대주주이던 한국통신은 보유주식1백60만주(지분율 23.6%)를 지난달 20일 실시된 2차입찰에서 1천주를 판데이어 이번 수의계약을 통해 모두 처분했다. 동양그룹이 국제전화및 정보통신사업자인 데이콤의 주식을 대량 취득한것은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과 관련 관심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