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징계받은 공무원 절반이상이 건축업무와 관련
입력
수정
[수원=김희영기자]경기도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 가운데 절반이상이 건축업무와 관련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들어지난8월까지 도내에서 각종 비위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6백37명이며 이 가운데 53%인 3백36명이 건축관련 업무를 집행하다 비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또 건축업무 관련 비위 공무원 가운데 1백29명은 각 시.군 도시과 소속이었던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도시국 소관업무에 관한 집단민원은 모두 1백68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주택과 소관이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계획과 37건,도시개발과 29건,신도시지원과 18건,지적과 3건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