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 유선희, 첫날 500m 2위..월드컵스피드 1차대회

국가대표 유선희(28/옥시)가 ''93-''94 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1차대회첫날 500M 2위에 올랐다. 유선희는 26일 독일 베를린 호헨센하우젠 아이스링크에서 개막된 대회 여자 500M경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40초34)에는 다소 못미치는 40초 67을 기록, 이종목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보니블레어 (40초56)에게 0.11초 뒤져 2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독일의 모니크 가르브레히트가 40초6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유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던 알베르빌 1,500M동메달리스트인 하시모토세이코(일본)는 40초97로 부진, 4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