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즉석햄시장 진출...백화점에 `백설델리숍'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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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이 수제햄, 바비큐갈비, 족발 등 고급 육가공제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즉석햄시장에 새로 진출했다. 29일 제일제당에 따르면 고급 육가공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지난 26일 신세계 영동백화점 안에 즉석햄매장 `백설델리숍'' 제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12월초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제2호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내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른 백화점에도 계속 백설델리숍을 열 계획인데 체인사업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제당은 백설델리숍에서 우선 수제햄, 바비큐갈비, 정통 독일식 족발, 훈연소시지, 꼬치산적 등 13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취급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