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관, 인력20%로 줄인 공장건설...87명으로 연산 30만t

공장장까지 포함,불과87명의 직원이 연간30만t의 강관을 생산하는 공장이건설된다. 이 공장은 내년8월 완공목표로 지난4월 착공,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한국강관 대불공장. 5대강관메이커중 하나인 한국강관은 인건비절감을 위해 대불공장에는 87명의 종업원만 배치키로 결정,그게 가능토록 생산라인을 완전자동화하기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나마도 사무직을 빼면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생산직 근로자는 63명뿐인데 원료투입에서부터 조관에 이르는 전생산과정이 자동화돼 계기점검요원과 포장등 후공정요원만 있으면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시설규모가 대불공장과 비슷한 이회사 인천공장의 생산직 근로자가 4백60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비교할때 인력을 5분의1이하로 줄이는 생력화를 이룩하는 셈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