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미국불응땐 NPT탈퇴 유보조처 철회"...북한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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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어 미국이 북-미 공동성명의 원칙을 무시하고 회담을 계속하지 않는다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유보조처를 철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관영 을 통해 발표한 이 성명에서 미국이 대화상대방에 대해 부당한 요구를 수락하라고 압력을 가하면서 북한을 압살하려 한다면 "매우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면서 북한이 제의한 `일괄타결안''을 미국이 수락한다면 "핵안전협정 이행을 비롯한 모든 핵관련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