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보유 외화 기관에 매각...내년부터 해외증권투자

정부는 외환수급균형을 위해 내년부터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을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하고 이 자금을 해외증권투자에 운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자금은 일정기간이 지난후 한국은행이 다시 매입하며 이에따른 금리차, 환리스크는 한국은행에서 전액 보전케할 계획이다. 30일 재무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은행 보험 증권사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이같은 해외증권투자용 스와프제도를 도입하고 국내 외국환은행의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스와프제도를 동시에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등이 해외부문통화증발억제대책으로 건의한 외환거래세 및 이자율평형세제는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 더이상 검토를 하지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