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전장시황 > 널뛰기 장세...소폭 내림세 보여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힘겨루기가 전개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12월의 첫날인 주식시장은 개창초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곧 경계매물 공세롤 맥없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 빠진 8백10.08을 기록, 8백10선을 간신히 지켰다. 자산주등 대형주에 꾸준히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하락을 둔화시켰으나 중.소형주의 매물세력이 만만치 않아 약보합세 머물렀다. 또 쌀시장 개방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기류 형성과, 김승연회장의 구속사건한화그룹 계열 주가의 약세, 일부 상장사의 부도설로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다. 조정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거래량은 1천6백70만주에 머물렀다. 이시간현재 오른종목은 2백25개, 내린종목은 5백1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