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연합회 회장인선 진통...영입대상 놓고 의견엇갈려

상호신용금고업계가 한달이상 공석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금고연합회회장 인선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금고연합회는 일단 오는7일 임시총회를 소집,후임회장을 선출키로했으나 업계내부에서 회장영입 대상인물을 놓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있어 자칫 경선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전국시도지부장들은 최근 후임회장 인선을 전담할"금고연합회장 추대위원회"를 발족시켰으나 위원들간에 영입대상 인물에 대한견해가 엇갈려 단일후보선임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대위원회는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회장출마의사를 밝혀온 권기호경북지부장 주진규서울지부장 이민기서울동방금고사장(연합회 비상근이사)등 3명은 회장직에 입후보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