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역수지 흑자전환 전망...무공, 9백억불 예상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8.8% 증가한 9백억달러에 달해 무역수지가 지난 89년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무공은 81개 해외무역관과 WEFA(와튼경제연구소)등 세계경제전문기관들의 내년 경기및 수출전망을 토대로 내년수출은 올해보다 73억달러 많은 9백억달러에 달할 것이며 수입은 8백91억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9억달러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공은 세계경제성장률이 올해 2.2%에서 내년 3.2%로 다소 늘어날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27억달러상당의 수출증가효과가 나타날것으로 분석하고 내년에도 엔화가 강세를 지속, 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를 비롯한 운반기계와 기계류수출이 1백67억달러로 올해보다 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것을 비롯 비금속광물 18.2%(33억달러) 화학 11.7%(51억달러) 반도체등 전기전자 11.5%(2백76억달러)등 중화학부문이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