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유통기지 준공...쌍용양회, 시멘트 출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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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는 1일 연간출하능력 50만t규모의 시멘트유통기지인 서대구공장을완공, 시멘트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북 고령군 성산면 2천2백평부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지난해11월 공사를 시작, 총50억원을 들여 11개월만에 완공됐으며 1개월간의 시운전기간을 거쳐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대구공장은 3천t급 사일로 1기와 1천5백t급 사일로 2기등 모두 3기의 사일로를 갖추고 있으며 1천5백t급 사일로 1기는 특수시멘트 저장용으로 제작됐다. 쌍용양회는 이에따라 기존의 대구공장(연간출하능력 50만t)과 합해 연간 1백만t의 시멘트를 대구지역에 공급할 수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