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엘리베이터 첫 개발 성공...금성산전

금성산전은 분당 속도가 2백40인 고속 엘리베이터를 첫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년6개월동안 7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고속 엘리베이터는 인버터제어방식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다고 금성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버터방식 엘리베이터의 분당 속도는 1백80였다. 금성산전은 고속 엘리베이터가 내려갈때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전원축으로 돌려보낼수 있도록 설계,기존 엘리베이터에비해 소비전력을 절반정도 절감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엘리베이터에 액정표시장치가 내장돼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금성산전은 1~2년안에 분당 속도가 3백60 짜리와 4백20 짜리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