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최소개방' 시사...대외협력위, `개방불가'설득은 계속

정부는 1일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대외협력위원회를 열고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 정부대표단을 구성, 미국과의 최종협상을 위해 파견키로 했다. 대표단은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마이클 애스피 미농무장관등을 만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시한내 타결에는 적극 협조하되 쌀문제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고려되야한다는 입장을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고위협상대표당은 미국측과 협사앙소와 시기를 조정하는대로 워싱턴 또는 제네바로 출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