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컨테이너항로 미 APL사에 허용...해운항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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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컨테이너 항로가 외국선사에게도 개방된다. 해운항만청은 2일 미국의 APL사가 한중컨테이너항로 개설을문의해 온데 대해 긍정적으로 회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한일항로를 제외한 전항로가 사실상 개방되게 됐다. 미국행 중국화물을 일본의 요코하마,고베항등에서 모선에 옮겨싣고 있는 APL사는 환적항을 거리에 있어서 훨씬 유리한 부산항으로의 변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덴마크의머스크라인도 한중항로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