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일리', MIS 완벽하게 구축..비용절감/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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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기 및 플로터 제조업체인 일리(대표 최관수)가 마이크로컴퓨터를도입,중소기업으로서는 보기드물게 MIS(경영정보시스템)를 완벽하게구축했다. 일리는 지난 91년부터 퍼스널컴퓨터386을 도입,간이전산화를 추진하기시작해 올해는 마이크로컴퓨터를 도입해 중진공정보화사업단의 도움으로판매예측관리 품목관리등 MIS를 갖추었다. 전체종업원 75명에 연 생산액 70억원수준인 이 회사는 7명의 전문전산요원으로 생산스케줄 관리 회계관리 표준사용량 관리등 11개관리분야를 전산화,MIS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특히 자재관리의 경우 재고품및 완제품 원자재등을 컴퓨터로 통제 가능토록해 생산스케줄 관리와 연결,퍼스컴으로 일간 월간 생산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외주관리 품질관리등도 수시로 체크,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MIS구축으로 이 회사는 각종관리비용을 줄이고 생산성도 크게 높인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