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자산업 경기 두자리수성장 전망...전자공업진흥회

내년도 전자산업은 첨단 고기능제품의 수출확대등에 힘입어 두자리수의 성장을 보이며 이에따라 시설투자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국내 2백65개 전자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산업전망및 투자계획등을 조사 발표한 "전자산업 동향및 94년전망"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이보고서는 내년도 전자산업의 총생산이 금년보다 12.0% 늘어난 32조3천5백억원(금년은 전년대비 10.8% 증가전망),수출은 11.9% 늘어난 2백51억달러(금년은 8.6% 증가전망)에 이를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도 정보화사회의 진전과 소비성향의 고급화로 금년대비 9.8% 증가한 8조4천3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수출의 지속적인 호조로 내년도 전자부품 생산은 금년대비 14.3%,수출 11.7%,그리고 내수는 12.2%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