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패킷데이터통신망 하이넷-P 전국망구축 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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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은 정보통신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패킷데이터통신망인 하이넷-P의 전국망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통신은 3일 컴퓨터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의 접속번호가 최근 157번 3자리수에서 01410번으로 5자리로 변경되고 고속패킷데이터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연말까지 패킷데이터통신망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이 작년 7월 서울 부산등 29개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개통한 패킷데이터통신망은 그동안 전국 81개지역으로 확대됐으나 최근 하이텔접속번호가 바뀜에따라 하이텔서비스의 전국제공을 위해 연말까지 49개전화국에 새로패킷교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국서비스제공에 따른 운용보전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어 내년중에는 서울 부산등 6대도시에 통신처리장치를시험설치 운용하고 2메가bps급 고속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종합정보통신망(ISDN)과 사설VAN(부가가치통신망)에 연동해 서비스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