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 새 `공사현장 관리방식'도입...부실방지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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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를 추방하기 위해 토지개발공사가 민간기업과 분임조를 구성하는 새로운 공사 현장 관리방식을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각종 택지 및 공단개발사업 등을 발주하는 토개공은 그동안 적지않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이 회사가 발주한 전체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시공업체의 직원과 품질향상을 위한 분임조를 구성해 품질 향상은 물론 공기 단축, 보수비 절감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우수 분임조로 선정된 일산신도시 택지조성공사 3의 1공구의 경우 토개공직원과 시공업체인 삼성중공업직원 등 모두 11명이 분임조를 구성해 호수공원에 설치될 우수연결관의 적정 시공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새로운 기계화 시공법을 창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