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 43%가 취중.즉흥적으로 범행...형사정책연구원

수사기관에 검거된 방화범 가운데 43%가 취중 또는 즉흥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화범죄의 경우 10년전에 비해 최근 2.8배 이상 급증,살인.강도 등 여타강력범죄에 비해 매우 빠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검거율은 오히려 감소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5일 한국형사정책 연구원(원장 허은도)이 지난 65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방화범죄를 분석,발표한 "방화범죄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밝혀졌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방화범죄의 원인''은 * 즉흥적이 29.2% * 취중 13.1% *원한.분노 8.5% * 가정불화 8.5% * 사행심 2% * 기타 38.8%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