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연내 호주에 내년 상반기에 러 유럽에 현지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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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전문업체인 진웅(대표 이윤재)이 해외유통망을 강화키위해 현지법인을연내 호주에,내년상반기에 러시아와 유럽에 잇달아 설립하는등 수출기반을확충키로 했다. 이회사는 호주 멜버른에 자본금 미화6만달러의 현지법인인 퀘스트오스트렐리아를 연내 설립키로 하고 신청절차를 밟고있다. 또 빠르면 내년상반기에 러시아와 유럽지역에 대한 수주활동강화를 위해 현지법인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호주의 경우 미국 일본등 주요수출시장과 계절이 정반대여서 국내작업비수기의 수출물량을 소화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진웅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지사를 두고 현지의류업체를 통해 지난7월부터 텐트를 월30만달러규모로 하청생산중에 있는데 이를 50만달러수준으로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또 스리랑카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내년도엔 고용인력을현재1천명에서 2천여명수준으로 대폭 늘리면서 텐트및 배낭의 생산능력을확충해 유럽진출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유럽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적합지역을 물색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진웅은 중국 도미니카 스리랑카의 해외공장과 미국 일본등의 현지법인을운영하면서 세계텐트시장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진웅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발효를 앞두고 멕시코에 현지공장설립을 적극 검토했으나 인건비 금리 토지가격등이 예상외로 높아 현지진출을당분간 보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