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UR 관련장관회의 잇달아 열고 각종 시위대책 논의
입력
수정
정부는 5일에 이어 6일에도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UR관련 관계장관회의를잇달아 열어 쌀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쌀시장보호대책과 7일로 예정된 쌀개방반대범국민대회등 각종시위대책을 논의하는등 다각적인 대응책마련에 나섰다. 황총리는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아직 UR협상결과가 최종 확인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쌀개방반대범국민대회를 개최하는것은 지나친 피해의식과 위기의식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부처에서는 이번대회가 법의 테두리내에서 평화적으로 마무리될수있도록 하고 과격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또 "쌀문제와 관련해 농민단체에서는 벼방화 벼야적시위 분신기도당사농성등 과격양상을 띤 반발을 기도하고있다"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않도록 대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