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행수지적자 엑스포불구 5억 달러 달할듯

올해 여행수지 적자가 당초 전망의 8배가 넘는 5억달러에 달 할전망이다. 7일 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대전엑스포의 개최 등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3백90만명에 달하고 이에 따른 여행수입은 3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난 10월말까지의 입국자수는 2백74만명,여행수입은 28억8천1백만달러에 그쳤다. 이에 따라 월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0월의 입국자 수 37만8천7백여명 수준의 입국이 나머지 2개월간 지속된다 하더라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은 3백50만명에 그쳐 당초 전망보다 40만여명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여행수입도 월별 실적으로는 올들어 최고 수준이었던 10월의 3억2천6백만달러를 기준으로 추산해도 연간 35억달러선에 그쳐 당초 전망보다는 4억달러 정도가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