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급만두 속속 출시...단위포장당 최고 5천원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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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두고 고급고가만두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도투락 삼포식품 동원산업 진주햄 등 냉동식품업체들이 단위포장당 2천5백-5천원짜리 고급고가만두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공급과잉으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1천2백-1천5백원짜리 일반만두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투락은 대두단뱍과 건조야채를 이용해서 기계식으로 생산된 기존의냉동만두와는 달리 돼지고기를 넣고 직접 손으로 끝마무리한 "손만두"를제품화했다. 도투락의 손만두는 고급풍의 종이포장으로 24개들이 상자당 가격이 4천원으로 일반제품의 4배에 달하는 선이다. 삼포만두는 쇠고기를 이요한"소고기만두"를 선보였고 동원산업도 동전모양의 원형만두를 "왕만두"라는 상표로 선보였다. 동원 왕만두는 4개들이가 1천원으로 고가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