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통풍운동화 수출본격화.중동/중남미등서 주문몰려

[부산=김문권]해머스포츠(대표 전필동)가 통풍운동화 수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8일 이회사는 지난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신발전에 통풍운동화를 전시한뒤 중동과 중남미 동구에서 주문이 몰려 통풍신발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머스포츠는 내년 1월부터 월 5백만달러이상 수출키로 계획을 세우는 한편 4개의 하청공장과 계약을 맺고 신발생산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발은 운동화 안쪽에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구멍이 있어 운동할 때와 걸을 때의 공기압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신발이다. 생산제품은 농구화 테니스화 조깅화 에어로빅화 볼링화등이다. 해머스포츠는 (주)해머의 신발사업부가 독립해 설립된 업체로 이달초 자본금 1억원으로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