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그룹에 속한다"...AP통신,월드컵 조편성 보도

AP통신이 8일 또다시 한국이 미국월드컵축구대회 대진추첨에서 3그룹에 속한다고 다시 보도했다. 지난달 19일 AP는 최근의 3회월드컵대회 성적을 근거로 24개본선진출팀을 4개조로 분리하면서 3회연속 본선에 오른 한국은 콜롬비아,네덜란드,모로코,불가리아,스웨덴등과 함께 3그룹에속한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은바 있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 보도위원회 부회장인 짐 트렉커를 중심으로CBS의 "60분"등 각 언론들은 미국인들의 월드컵에 대한 낮은 관심을 고조시키기위해 집중 기획물을 보도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미국이 16강에 오르기위한 최고의 조편성에 한국을 포함시켜 한국과 대동소이하다. 미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미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최근의 FIFA(국제축구연맹)순위에 따른 2그룹의 카메룬(24위),3그룹의 한국(39위),4그룹의 볼리비아(59위)를 꼽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