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의대 신증설 95년도부터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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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묶여온 의과대학 정원동결이 풀려 오는 95학년도부터 의대가 신설되고 정원규모가 지나치게 작은 대학은 증원이 허용될 전망이다. 보사부는 9일 의과대학의 신증설이 불필요하다는 종전의 의료인력수급 전망을 백지화하고 2천년대 의료인력 수급계획을 재수립,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의대 신.증설을 적극 허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최근 보사부의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장.단기 의료인력수급에 관한 연구를 재의뢰하고 내년 6월까지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보사부는 지난 90년에 보건사회연구원이 제시한 의사인력 수급전망에 따라 의대신증설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왔으며 이에 따라교육부는 지난 90학년도 이래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2개교 2천8백80명으로 동결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