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 중기 유통단지조성 획기적 부지공급등 대책촉구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유통단지조성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부지공급대책마련 도매센터개설요건완화등 종합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기협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이 물류비절감과 경쟁력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유통단지건설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부지난과 각종 규제때문에 단지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산하 5백80여 중소기업협동조합 가운데 유통단지조성을 추진하는 조합은37개조합(1만4천3백여사)에 이르며 이들이 계획하는 단지의 총규모는 대지84만평 연건평 79만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조합가운데 상당수는 계획만 세워 놓은채 부지를 마련치 못해사업착수를 못하고 있으며 서울산업중기계부품상조합 대전기계공구상조합등은 대지를 구입해 놓고도 도매센터개설요건등 엄격한 규정에 묶여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