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달라진다] (17) 양천구..4개 생활권 권역별 정비

지하철5호선의 오목역과 신정네거리역일대가 양천구의 지구중심으로지정돼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또 신월인터체인지에서 목동인터체인지까지의 경인국도가 지하도로화되고이 국도는 도시설계지구로 지정, 근린생활시설과 자동차관련시설들이 들어선다. 양천구는 2개지구중심과 4개일상생활중심등 권역별 정비계획을 골자로한2001년까지의 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10일 열리는 공청회를 거쳐 이달말까지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상생활중심권은 구목동시가지의 생활권을 비롯해 지하철5호선 목동역주변의 신목동생활권 신월생활권 신정생활권 등이다.> 목동지구중심은 신설되는 지하철5호선 오목역주변을 환승기능을 갖춘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또 5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중심으로한 신정지구중심은 역사주변에 상업기능을 중점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양천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는 양천구의 도시구조가 기존 목동중심축위주로 획일화돼 있어, 도시개발을 다원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목동중심축은 시가지 조성사업을 통해 블럭별로 기능을 재정비,토지이용을다양화할 계획이다. 오목역과 목동중심축내 기독교방송사이에는 지하연결통로가 개설돼 쇼핑몰이 형성된다.> 신월1,3,5동 일대의 신월생활중심지역은 공항로 강서지역 생활권과 연계해 김포공항에 인접한 서울 서부의 관문으로 육성되는 한편 남부순환도로와 강서로사이의 간선도로는 가로공원과 함께 쇼핑거리로 개발된다. 서부화물터미널이 위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 신월2,4,6,7동 신정3동일대의 신정생활중심지역은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서부터미널을 이전하고 택지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단독및 연립주택이 밀집해있는 목동구생활권은 생활편익시설들을 확충하고노선상가가 난립돼 있는 등촌로변은 미관지구로 지정, 정비된다.> 신월I.C에서 목동I.C구간의 경인국도를 지하도로화하고 이 국도와 경인고속도로주변의 시설녹지 해제지역을 연계해 근린생활시설 가로공원및 자동차관련시설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남부순환도로와 신정로 교차지점에는 입체교차로가 설치되며 5호선 오목교역주변에 2천2백대규모의 역세권주차장을 건립한다. 신투리택지개발지구에서 신월로로 연결되는 도로도 신설된다. 신월5동과 신월국교주변의 자연녹지에 15만평방미터와 5만6천평방미터 규모의 근린공원 2개소를 확충, 공원이 전무한 신월동일대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