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국제화 적극추진...해외생산기지.해외매장 늘려

이랜드(대표 박성수)는 내년에 해외생산기지와 해외매장을 크게 늘려 내수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국제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10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본사에서 내년도 사업설명회를 갖고 베트남과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홍콩 일본등 5개이상지역에 매장을 여는등 생산과 판매에서 해외비중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또 중국 인도 러시아등 저임국으로 하청생산을 확대해 중저가정책을 유지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등에 정보수집을 위한 지사망을 세우기로 했다. 베트남공장에서는 직물셔츠류를 생산하고 1백만달러 정도가 투자될 중국상해공장에서는 편직셔츠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이랜드는 스리랑카에서 단독투자한 공장을 가동중이며 중국 상해 미국뉴욕 대만등 3개지역에 해외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