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강원도의회 의원이 `삼청교육 부활'질의 "실소"

...강원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자당 소속 배자옥 의원(원주)이 느닷없이 함종한 지사에게 삼청교육대 부활을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어 실소를 자아냈다. 지난 9일 도정 질문자로 나선 배 의원은 "아직도 사회부조리 사범은 근절 되지 않고 있고 범법자를 법으로만 다스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지사는 5공식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삼청교육대 부활을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배 의원의 발언이 진행되는 도중 의원석과 방청석에서는 실소가 터져나왔으며, 일부 의원들은 "무소속의 정아무개 의원이 5공 초기 삼청교육대에 끌려 갔다온 사실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 냐"며 발언의 진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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