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수수 경찰공제회 전이사장등 8명 적발
입력
수정
서울지검 특수3부는 10일 경찰공제회기금 1백19억원과 교정협회 재산37억원등 총 1백56억원을 경기상호신용금고에 예치,변칙운용하면서 금고측으로부터 12억5천여만원의 커미션을 수수한 경찰공제회와 교정협회전이사장등 8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이들중 범행을 주도한 경찰공제회 전사무총장 김정웅씨(64.전부산시경국장)와 교정협회 전총무이사 심상문씨(58.전공주교도소장)등2명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저축관련 부당행위)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경찰공제회 전이사장 홍명균씨(58.전경찰대학장), 전총무이사 김우진씨(60.전전북도경국장),전경리부장 편무웅씨(61.전경정)와 교정협회 전이사장 최중찬씨(58.전서울구치소소장)등 4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미국으로 달아난 경찰공제회 전감사조기수씨(62.전총경)와 건축업자 김현성씨(46.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등2명을 지명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