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초.중.고 23개교 새 개발지역으로 이전

오는 97년까지 옛 도심권 초.중.고교 23개교가 새 개발지역으로 이전되고 65개교가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1일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학생수의 증가와 교육인구의 이동으로 학교가 몰려 있는 중.동구지역 등 옛 도심권은 공동화현상으로 잉여교실이 늘어나고 새 개발지역인 남구.남동구.북구.서구 등은 학교시설이 부족해 옛 도심 지역의 학교를 새 개발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전대상학교로 중구 11개교(국3, 중3, 고교5)를 비롯해 동구 1개교(고교), 남구 8(중2, 고6), 남동구 1(중), 북구 2(국1,중1) 등을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를 중구(국1, 고1), 남구(국1, 중3, 고6), 남동구(중1, 고2), 북구(국2, 중3, 고4), 서구(고2)로 이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