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택지개발지 편입토지소유자들,무더기재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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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운남1단계 택지개발사업지구" 편입토지 소유자들중 70%이상이 보상가격에 불만 무더기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냈다. 11일 대한주택공사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 9월초부터 운남 1지구 협의매수대상토지 3백20필지 7만9천6백여평에 대해 매수작업에 나선 결과,이중 28%가량인 86필지 2만2천5백여평을 매수하는데 그쳤다.이에비해 전체의 70%가 넘는 2백24필지(5만6천4백63평)의 토지소유자들은감정평가사들이 산정한 보상가격 등에 불만을 품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이에따라 별도의 감정평가사 2명에게 이들 토지의 감정을 의뢰 내년초까지 재결된 보상가격을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운남1단계 택지개발사업지구내 보상가격은 평당 47만원 수준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