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오늘 쌀개방협상 최동 담판...초기 수입동결등 요구
입력
수정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타결시한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미양국은 12일 제네바에서 우리나라의 쌀시장개방조건에관 한 마지막 담판을 벌인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13일 오전) 마이크 에스피 미국농무장관과 만나 우리나라의 쌀시장개방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갖고 개방조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의 협상에서 쌀의 관세화유예기간을 10년으로 하고 최소시장접근은 2-4%수준으로 낮춘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나 우리나라는 이번 최종협상에서 개방초기 2-3년간 수입동결, 최소시장 접근폭의 하향조정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