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일 정치특위 열고 통합선거법등 본격 논의

국회 정치관계법심의특위는 13일 제1심의반 회의를 속개, 통합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을 위한 절충을 계속한다. 민자 민주 양당은 여야총무회담의 합의를 지키기 위해 이들 정치관계법이 오는 18일로 폐회되는 정기국회 회기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요 쟁점에 관한 원만한 합의도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야협상을 특위 활동시한인 연말까지 연장, 내년 첫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통합선거법과 관련, 여야는 현재 *합동연설회 존폐 *정당투표제 도입 *선거사범 재정신청제도 *선거연령 인하 등의 쟁점사항에서 서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