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라면 사건 4년여만에 오늘 오후 구형...서울형사지법

4년여동안 유.무죄 공방으로 관심을 끌었던 우지라면 사건 1심 20차 공판이 14일 오후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곽동효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주)삼양식품공업 전부회장 서정호피고인(49)등 관련 피고인 10명과 4개 식품회사에 대한 검찰 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사건에 대한 1차적인 법적 심판이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 재판은 그 결과에 따라 삼양식품공업 등 해당기업이 라면 판매액의 2배에서 5배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의 벌금을 물거나 검찰의 명예실추및 국가의 손해배상이 예상돼 큰 관심을 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