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비디오 보고 성충동 못이겨 주부 성폭행한 고3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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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4일 음란비디오를 본 뒤 성충동을 못이겨 가정주부를 성폭행한 방모군(19.D고 3년.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대해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군은 지난 13일 오전 11시께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출석만 부르고 빠져나와 부근 만화가게에서 음란비디오를 본 뒤 서울 동대문구 장안 2동 모빌라 앞길에서 귀가중이 던 주부 김모씨(32)를 뒤따라가 "소리치면 죽이겠다"고 위협 김씨를 그녀의 집안으로 밀어넣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