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공부 방해한다"...술취한 통장 폭행한 구의원영장
입력
수정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운전면허 필기시험 공부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술취한 통장을 마구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서울 송파구 구의원 정영본씨(51.서울 송파구 잠실본동 189)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3일 오후 10시께 친구가 경영하는 송파구 잠실본동 R부동산 사무실에서 잠실본동 36통장인 임재성씨(40)가 술에 취해 들어와 커피를 한잔사라며 큰 소리로 말을 건네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임씨의 얼굴과 가슴등을 마구 폭행해 오른쪽 갈비뼈 2대를 부러뜨리는등 상처를 입힌 혐의. 정씨는 경찰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며칠 앞두고 친구 복덕방에 놀러가 필기시험공부를 하는데 안면있는 젊은 통장이 술에 취해 들어와 시끄럽게 굴어 조용히 내보내려 했는데 도무지 말을 듣지않아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