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백화점, `무원칙' 입점업체 관리로 마찰잦아

한신코아백화점이 무원칙한 입점업체관리로 불이익을 받은 업체들과의 마찰이 빈발. 지난 91년12월 재입점해 영업해오던 초당식품을 인근 경쟁점포와 중복거래하고 있는데다 매출마저 부진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최근 퇴점시켰는데 초당으로서는 그 이유를 납득키 어렵다며 발끈. 즉 새로 입점한 정농원역시 경쟁점포에서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초당의퇴점당시 매출도 동일상품을 판매하는 타입점업체에 비해 2배나 많았다는 것. 초당식품 관계자는 이와관련,"한신코아가 합리성이나 정당성없이 개인감정에 따라 입.퇴점시키고 있다"며 퇴점조치 철회를 강력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