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류머티즘 연구소 한양대에 설립

중년기이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류머티스 질환을 집중 연구할 ''류머티즘 연구소''가 국내 처음으로 한양대 병원에서 내년 1월 문을 연다. 한양대병원은 15일 내과 김성윤교수를 소장으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전문의 등이 공동 참여할 이 연구소는 앞으로 *류머티즘 병인연구 *역학조사 *치료약제 개발 *교육활동 등을 위한 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교수는 "중년여성에게서 빈발하는 만성관절염인 류머티스 정체를 분석,한국인에 적합한 질환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나아가 질환진단을 위한 새 진단법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최근 보사부 자료에서 3천6백여명이라는 국내 최고 대기환자를 가진 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