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우신투자자문 주식 매각...업종전문화위해

진로그룹은 업종전문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비주력업종인 우신투자자문 보유 주식을 매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진로는 우신투자자문의 보유지분 54%가운데 50%인 20만주를 주식회사 씨엠기업과 씨엠개발(대표이사 김용의)등에 매각,경영권을 넘겼다고 밝혔다. 병원 등에 음식재료를 납품하는 씨엠기업과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씨엠개발은 진로가 매각한 주식가운데 각각 8만주씩을 인수했으며 나머지 4만주는 개인에게 분할양도됐다. 진로는 내년 상반기중 추가로 우신투자자문 잔여지분(4%)을 전부 매각,계열분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로가 우신투자자문의 보유주식을 매각한 것은 지난6월 발표한 사업구조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