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계, 편의점판매 적극추진...유통개방에 대응

문구업체들이 편의점(CVS)판매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문구업체들은 기존의 대리점이나 소매점을 통한 판매와 병행,편의점을 문구판매의 새로운 채널로 이용하는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있다. 문구업체들은 특히 유통개방에 따른 시장질서의 재편을 고려,편의점을 통한판매망 구축을 서두르고있다. H사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업체들이 편의점을 통해 매출확대를 꾀하고있다"며 "일부업체들은 편의점대상의 영업팀을 가동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닝글로리 바른손팬시 종이와 연필등 대부분 문구업체가 편의점 판매를 실시하고있으나 아직까지 판매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인 로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체판매에서 문구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1. 4%남짓"이라며 "이중에 회전률이 좋은 필기류가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지제류 잡화류의 순서로 판매가 잘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