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주 신용거래 활발...총매입량의 23% 달해

국민주인 한국전력 종목에대한 신용매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용거래를 통해 외상매입된 한전주는 결제일기준으로 지난 10일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신용매입주식잔고가 54만7천5백10주에서 15일현재 96만4백90주로 75%(41만2천9백80주)나 늘어났다. 또 지난13일결제일의 경우 한전주 총매입량의 23%가 신용거래로 매입됐고 14,15일에도 이 비율이 10%선을 유지하는등 이 초대형주에대한 외상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증권전문가들은 한전주에 신용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기관투자가들 못지않게 일반투자자들도 "사자"측에 대거 가담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풀이했다. 한편 다른 국민주인 포항제철종목은 결제일기준으로 지난14,15일 양일간 신용매입잔고가 갑자기 줄어들어 한전주와 뚜렷한 대조를 이뤄었다.